
이날 경기는 키움의 1회초 공격 때 폭우가 쏟아져 1시간13분 동안 중단됐다.
경기 재개 후 1회말 KIA 박찬호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 김윤하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김윤하의 어머니는 여자 프로골퍼 출신 박현순 씨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사촌 누나다.

이후 한준수가 6회 3점포, 7회 2점포 등 개인 첫 연타석 아치를 그려 점수 차를 벌렸다.
전날(5일) 한화전에서 수비 때 주자와 충돌한 김도영에게 휴식을 주고도 승리해 기쁨은 더 컸다.
턱 수술을 받아 남은 정규시즌 등판이 불발된 KIA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이날 깜짝 시구자로 등장해 팀 동료들과 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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