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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익 123억 원 … 8.1% ↑

2024-05-08 09:28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8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1분기 매출액이 약 24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1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5.3%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한 약 16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증가한 약 156억 원이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5% 감소한 약 694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역할 수행 게임) '에버소울'을 29일 일본 시장에,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아키에이지 워'를 2분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9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핵앤슬래시 '패스오브액자일2', 트윈스틱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아이돌 육성 게임 'SM GAME STATION'(가제), 글로벌 IP(지적재산권) 활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등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신작으로는 엑스엘게임즈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각각 '아키에이지2'와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을, 크로노스튜디오에서 '크로노 오디세이'를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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