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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최고 카드" ESPN "한국 수비 의심스러워. 일본전 피했지만 사우디전은 결고 쉽지 않아"..."일본은 안정 찾아"

2024-01-28 03:25

황희찬이 지난해 9월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돌파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희찬이 지난해 9월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돌파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의 수비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왔다.

ESPN 아시아판은 27일 아시안컵 16강 8경기를 예상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허술한 수비력에 물음표를 달았다.

ESPN은 "한국 대 사우디전은 의심할 여지없는 최고의 16강 카드다"라며 "두 팀 모두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적어도 한 쪽의 가뭄은 한동안 더 지속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에 대해 "몇 번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 끝에 E조 2위로 마감해 일본과의 만남을 피할 수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결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계속해서 "한국의 공격력은 위협적이지만 대회 공동 3번째인 6골이나 내준 수비력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승 1무에 단 4득점만 했지만 한국과 사우디 두 팀 모두 위기 상황이 오면 항상 또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 바레인전에 대해 ESPN은 "일본은 우여곡절 끝에 D조 2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면서 안정을 찾은 것처럼 보였다. 인도네시아전에 나선 몇 명의 선수가 이전 문제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우에다 아야세는 이제 공격의 중심으로서 일본의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타테 레오와 도안 리츠도 바레인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일본이 다소 고전은 하겠지만 무난히 바레인을 꺾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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