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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훌륭하진 않아" 로이 킨 "돌아온 더 브라위너처럼 영향 미치지 못해"

2024-01-20 12:16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제임스 매디슨(가운데)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제임스 매디슨(가운데)
토트넘은 시즌 초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고 그는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플레이메이커인 매디슨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리그 11경기에서 3골과 6도움을 기록했고 이제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다.

당연히 팬들은 매디슨이 시즌 전반기의 활약을 재현하고 토트넘이 시즌을 강력하게 마무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매디슨은 토트넘의 4위 진출 희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같은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한 인물이 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로이 킨이 그다.

킨은 매니슨이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훌륭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매디슨이 앞으로 몇 주 안에 획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킨은 그가 케빈 더 브라위너처럼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킨은 최근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서 "내 생각에 그는 좋은 선수다. (하지만) 모두가 생각하는만큼 훌륭하지는 않다. 나는 그를 좋아하고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매디슨이 더 브라이너처럼 복귀해서 맨시티에 영향을 미친 것 같은 플레이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킨의 평가에 토트넘 팬들은 동의하지 않고 있다. 부상 전 그의 활약으로 판단할 때, 매디슨은 확실히 토트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자산이었고, 그는 자신의 골과 창의성으로 파이널 써드에서 토트넘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매디슨이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장에서의 활약을 통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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