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티븐 제라드 감독, 2027년까지 알에티파크 지휘 재계약

2024-01-19 16:09

스티븐 제라드 감독 [연합뉴스 제공]
스티븐 제라드 감독 [연합뉴스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클럽 알에티파크가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 2023년 7월에 알에티파크와 2년 계약을 체결한 이후, 팀을 안정시키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그의 지도력 아래, 2023-2024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팀은 6승 7무 6패(승점 25)로 18개 팀 가운데 8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알에티파크는 현재 무패 행진 중인 선두 알힐랄(승점 53)과는 승점 차가 28점이나 된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의 마지노선인 3위 알아흘리(승점 40)에도 승점 15차로 뒤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쟁 상대들과의 격차를 줄이고, 팀을 더 높은 위치로 이끄는 것이 제라드 감독과 구단의 목표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그의 탁월한 지휘 능력과 리더십으로 알에티파크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축구 경험과 이해력은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팀의 전체적인 성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그의 전문적인 접근과 전략은 팀을 더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조던 헨더슨 [연합뉴스 제공]
조던 헨더슨 [연합뉴스 제공]

제라드 감독은 연봉이 1천500만 파운드(약 2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능력과 경험을 인정받는 결과로,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볼 수 있다. 그는 "이번 계약 연장은 나 자신과 가족에게 즐거운 일"이라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한, 구단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의 계약 연장 소식과 함께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33·잉글랜드)과의 계약 종료 소식도 동시에 발표했다. 헨더슨은 최근 네덜란드 아약스로의 입단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결국 이날 구단의 계약 종료 발표가 나오면서 지난해 7월 입단 이후 6개월 만에 알에티파크를 떠나게 됐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의 계약 연장 소식은 알에티파크와 그의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그의 지도력과 경험은 팀을 더 큰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그의 지휘 아래 알에티파크가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