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는 경기 후 SNS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3점 레인"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토트넘은 지난 1899년부터 2017년까지 화이트 하트 레인을 홈 구장으로 사용했다.
'3점 레인'은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 첼시가 레인에서 매번 승리하자 첼시 팬들이 토트넘 팬들을 약올리려 사용한 문구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도 화이트 하트 레인과 다르지 않다는 비아냥인 셈이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수비는 정말 '스퍼시'했다"라고 비아냥댔다.
'스퍼시'는 ‘토트넘답다’라는 의미로 토트넘을 조롱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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