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즈(지은, 타카라, 민지, 세이라, 나미)는 지난 8일 bnt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총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버스터즈는 영시크 무드로 성숙미를 드러내거나 청순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뽐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버스터즈는 근황과 소개를 전했으며, 다국적 걸그룹인 만큼 소통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일본 멤버 타카라는 “크게 없었다. 외국 멤버들이 한국말을 곧잘 하기도 하고 한국 멤버들이 많이 알려줘서 크게 소통에 대한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게 된 태국 멤버 나미는 “처음에 들어왔을 땐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번역 앱이 있어서 잘 적응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음악 활동과 함께 연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버스터즈 멤버들. 민지는 “아직 작품을 해보진 않았지만 꾸준히 연기를 배우고 있다. 열심히 해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싶다”라며 또 다른 욕심을 전했다.
특히 자매 사이로 알려진 멤버 민지와 지은은 서로를 의지하며 걸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어떻게 같이 그룹 활동을 하게 됐는지 묻자 민지는 “지은 언니가 먼저 팀에 들어갔고 나도 좋은 기회로 합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은은 “아무래도 가족과 함께 활동을 하다 보니 더욱 돈독한 느낌이 든다”라며 동생 민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음악 장르를 묻는 질문에 타카라는 “제2의 트와이스가 되고 싶다. 상큼하고 귀여운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으며, 닮고 싶은 롤모델에 대해 민지는 “트와이스 나연 선배님. 어떤 콘셉트의 음악이든 잘 소화해 내시고 상큼함이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세이라는 “아이유 선배님.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것 같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을 이었다.
끝으로 버스터즈는 “유일무이한 걸그룹이 되고 싶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께 밝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우뚝 서고 싶은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버스터즈는 지난 2017년 ‘내 꿈 꿔’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버스터즈만의 밝고 통통 튀는 음악으로 국내외 팬덤을 쌓고 있다.
[사진 출처 = bnt]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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