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모두 루머에 그쳤다. 김하성은 트레이드설 속에서 발전을 거듭, 2023시즌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런데 최근 김하성의 트례이드설이 또 터져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CBS스포츠가 4일(현지시간) 2024시즌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25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김하성의 이름은 없다. 샌디에이고 새 감독이 누가 되느냐에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이 수면 위로 떠오를 수는 있다.
하지만, 김하성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700만 달러에 김하성만한 내야수를 영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CBS스포츠는 트레이드 가능 1위에 후안 소토(샌디에이고)를 꼽았다.
샌디에이고는 내년 소토에 3천만 달러의 연봉을 줘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긴축 모드에 돌입한 샌디에이고가 소토에 그만한 돈을 투자할 리 없다
CBS스포츠늗 소토가 뉴욕 양키스 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재미있는 것은, CBS스포츠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25명 중 제일 마지막에 올렸다는 점이다.
트라웃은 2023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계약 총액 중 앞으로 약 2억 5천만 달러가 남았고 완전한 트레이드 금지 조항을 갖고 있어 트라웃트레이도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트라웃은 내년 스프링캠프에 엔젤스 유니폼을 입고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두 달 후에는 어떻게 될지 알수 없다고 CBS스포츠는 설명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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