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2 안산, 전남 킬러 면모로 무패 이을까

2023-10-05 15:39

안산그리너스FC가 좋은 기적을 가지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원정을 떠난다. [안산그리너스FC 제공]
안산그리너스FC가 좋은 기적을 가지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원정을 떠난다. [안산그리너스FC 제공]


안산그리너스FC는 오는 7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산의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2연속 무패(1승 1무)를 달리며, 후반기 K리그2 흐름을 좌지우지할 정도다.

특히, 후반전 뒷심이 안산의 무패를 이끌고 있다. 2경기 연속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로 승점을 챙겼다. 상위권 경쟁 중인 김포FC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극적인 무승부는 자신감을 더 끌어올렸다.

안산은 전남을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전적 7승 4무 6패로 앞서 있고, 올 시즌 전적도 1승 1패로 팽팽하다.

전남은 천안시티FC와 지난 33라운드에서 1-3으로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임관식 감독은 부임 전 전남 수석코치를 지내며 전남을 잘 알고 있어 긍정적이다.

전남은 현재 도움 선두 발디비아를 비롯해 하남, 유헤이, 플라나로 구성된 공격진은 무시할 수 없다. 34라운드 휴식으로 2주간 체력 충전까지 완료했다. 홈 이점도 안고 있다.

안산은 90분 내내 포기하지 않은 근성에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격을 살려 전남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안산이 전남까지 잡고 무패 기록을 3연속으로 늘릴지 주목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