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브레이킹 실업팀 김헌우·전지예 선수 [서울시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0610243709459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과 스포츠 관점에서의 선수 육성을 위해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이 필요하다 공감대를 형성하고 팀을 정식 창단했다.
'비보잉'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브레이킹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서울시청 브레이킹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인 김헌우, 전지예 2명으로 꾸려졌다.
'2023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남자부 금메달리스트인 김헌우는 한국 브레이킹을 대표하는 선수로 2008년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를 필두로 각종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등 지금까지 우승 기록만 총 100회가 넘는 베테랑 선수다.
2023 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낸 전지예는 피겨 스케이팅에서 아이돌 지망생을 거쳐 브레이킹 전문 선수가 된 특이한 이력의 보유자다.
앞으로 서울시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 연습·공연 장소, 생활관·차량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하고 체력 측정·분석, 개인 맞춤 훈련 가이드 제공 등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할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거리 문화로 시작한 브레이킹이 어엿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 시점에 서울시 브레이킹팀 창단은 선수 육성과 브레이킹 저변 확대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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