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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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복귀' 손흥민, 양민혁과 토트넘 훈련 합류...프리시즌 첫 경기 임박

2025-07-15 17:24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 / 사진=토트넘 SNS 캡처. 연합뉴스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 / 사진=토트넘 SNS 캡처. 연합뉴스
손흥민과 양민혁(이상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을 대비해 나란히 팀 훈련에 참가했다.

토트넘 구단은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 시작 10일 만에 첫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 레딩과 첫 경기를 치른다"며 훈련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훈련 사진에는 반가운 모습이 담겼다. 지난 12일 휴가를 끝내고 팀에 복귀한 '캡틴' 손흥민의 모습이었다.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은 팀 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을 출발했으며, 토트넘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잘 돌아왔어 쏘니!'(Welcome back, Sonny!)라는 환영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난 6일부터 훈련에 참여한 양민혁과 손흥민이 함께 땀을 흘리며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년 7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은 올해 1월 토트넘에 정식 합류했지만 EPL 무대에 발을 디디지 못한 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QPR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한 양민혁은 시즌 종료와 함께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최근 여러 이적설에 둘러싸인 손흥민도 개인 스케줄을 정리하고 팀 훈련에 복귀했으며, 두 선수는 새 시즌을 대비해 훈련장에서 나란히 구슬땀을 흘렸다.

양민혁은 토트넘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가장 그리웠던 팀원'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이 그리웠어요"(I miss sonny)라고 답하며 대선배와의 새 시즌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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