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영법을 숙달중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예비 수상안전 강사 강습생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3011494800799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서울 송파구 올릭픽공원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상안전 강사 과정에는 25명이 참여 중이다.
대한적십자사의 수상안전 강사 과정은 인명구조요원 자격이 유효한 자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기 30시간, 모의 강의 실습 및 지도 22시간 등 총 52시간으로 진행된다.
수상안전 강사 수료자는 인명구조요원, 생존수영 등 수상안전지식교육을 보급할 수 있는 민간자격이 주어진다.
이은서 삼일공업고등학교 3학년 강습생은 “장래희망이 대한민국 육군 부사관이 되는 것이 꿈인데, 혹시 모를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주부 강습생은 “수상안전 강사과정 수료 후 아이들에게 생존수영을 강습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참여 동기를 전했다.
권연택·양성택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수상안전 강사봉사회 부회장은 교육생들에 “위급한 상황일수록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구조요원 본인의 안전이다”며, “본인의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강한 체력과 전문지식이 더해져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53년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 강사과정을 시작으로 현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이며,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수상구조사·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이다.
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 교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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