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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우승

2023-08-23 09:47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우승 [KeSPA 제공]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우승 [KeSPA 제공]


22일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에서 명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에 성공했다.

이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DRX에게 승리해 3라운드 승자조로 진출했고, 3라운드 승자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전에서는 정규 시즌 1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2위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맞붙었다.

두 팀은 통산 다전제 4번의 대결에서 매치 2 대 2를 기록했으며 작년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서머 결승에서 만나 한 번씩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디플러스 기아가 20분 한타를 대승하고 빠르게 격차를 벌리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반격에 성공했다. 상대의 노림수를 완벽하게 대응하여 15분 한타에서 승리했고, ‘Callme’ 오지훈의 트리스타나와 ‘vital’ 하인성의 자야가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한 걸음 앞서 나갔다. 두 팀은 중반까지 킬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을 보여줬다. 그러다 ‘HH’ 이현호의 렐이 한타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승기를 잡았다. 이어서 바론 앞 한타에서 대승한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세트 스코어를 2 대 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4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디플러스 기아는 바론 앞 교전에서 한타를 승리하며 급격하게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5세트 역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두 팀은 중반까지 팽팽한 공방전을 주고받다가,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18분 교전에서 다수의 킬을 획득하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22분에 펼쳐진 한타에서는 ‘Sounda’ 공인혁의 렐이 그림 같은 스킬 활용을 보여주며 승기를 굳혔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그대로 진격하여 경기를 끝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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