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구단은 20일 "퍼레이 코치, 이반 브라가그니 트레이닝 코치(이탈리아)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파룩 코치는 아본단자 감독이 페네르바체를 이끌던 2014년에 코치로 입단했다. 그 후 폴란드, 독일 등 프로팀에서 배구 지도자로 경력을 쌓았다. 파룩 코치는 2020~2021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헬렌 루쏘의 남편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아본단자 감독은 "유럽에서 동고동락한 이반 트레이너와 파룩 코치를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코치진과 기존의 코칭스태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해 흥국생명만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김대경 수석코치를 포함한 한국인 스태프와 해외파 코치들로 새롭게 지도자를 구성한 만큼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해 다가오는 시즌 통합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