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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 시행

2023-06-20 13:58

(왼쪽부터) 윤상훈, 강성훈, 김정균, 신보석 감독 [KESPA 제공]
(왼쪽부터) 윤상훈, 강성훈, 김정균, 신보석 감독 [KESPA 제공]


20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6월 8일~9일 양일간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 중 A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는 협회의 공인 민간자격 제도로서 이스포츠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제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지도자 양성을 통한 전문, 생활 이스포츠에서의 지도 및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자격제도는 국가대표 감독 혹은 최상위 리그 이스포츠 지도자 단계인 A급, 이스포츠 전문 아카데미 지도자, 프로 리그 코치진 단계인 B급, 동호인 선수 육성 및 방과 후 스포츠를 담당하는 아마추어 지도자, 생활 이스포츠 교육자 단계인 C급으로 총 세 단계다.

지난 8~9일 한국e스포츠협회의 이스포츠 전용연습센터에서 진행된 A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는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연수로서, 이스포츠 지도자 민간자격 제도 도입 이후 첫 번째로 시행한 자격연수다.

이번에 진행된 연수에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인 강성훈(스트리트 파이터 V), 김정균(리그 오브 레전드), 신보석(FIFA 온라인 4), 윤상훈(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감독이 참여했다.

강사진으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지도자인 김학범 감독, 한국체육대학교 김홍식 교수, 서울대학교 안효연 박사, 스포츠정책과학원 조진경 박사 등이 참여했다.

연수는 이스포츠 관련 신체 컨디셔닝, 국가대표 지도자 필수역량 등의 강의와 실기 및 필기시험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강성훈 감독은 “감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훈 감독은 “지도자의 역할 및 스포츠적 요소를 재정립하고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아시안게임 지도자 외에 기존 활동했던 지도자 대상 A, B급 지도자 자격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내에 일반인 대상으로 C급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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