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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팬 페스타부터 서머 결승전까지...대전서 열려

2023-06-14 15:20

2023 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한 이정훈 LCK 사무총장(왼쪽)과 이장우 대전시장 [LCK 제공]
2023 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한 이정훈 LCK 사무총장(왼쪽)과 이장우 대전시장 [LCK 제공]


2023 LCK 서머 결승전 개최를 위해 LCK와 대전광역시가 업무 협약에 나섰다.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대전광역시청에서 2023 LCK 서머 결승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정훈 LCK 사무총장,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3 LCK 서머 결승전은 오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 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성격의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19일(토) 결승 진출전, 20일(일) 최종 결승전이 제2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함께 올해 서머 결승전 유치 도시를 모집했고, 지역 인프라와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전시와 함께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2021년 대전컨벤션센터 인근에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대전드림아레나를 구축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 개최했다. 또한 대전은 한국의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과 강원도 등 다른 지역의 팬들이 손쉽게 올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대전시는 이번 LCK 서머 결승전 유치를 통해 결승주간 동안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숙박·요식업 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LCK 대회의 서머 결승전 개최를 발판으로 대전시가 이스포츠 허브 도시로 부상하길 희망한다. 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등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대전시에서도 행사 준비 및 진행을 위해 숙박, 행사장 대관, 방문객의 교통 편의 분야에 있어 두 팔 걷고 지원해 주시기로 한만큼 LCK도 기억에 남을만한 결승전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화답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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