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궁, 김재근, 서현민, 오성욱은 우승권 선수들. 그러나 20일 열린 웰뱅 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탈락했다.
서현민은 강민구에게 진 것이라 그럴만 하지만 강동궁 등은 의외의 패배다.
강동궁은 강성호에게 1-3으로 졌고 김재근은 고상운, 오성욱은 정해창에게 승부치기에서 졌다.
해외 강자들도 재야 고수들의 덫을 피해가지 못했다. '빅 5'가 다 떨어졌다.
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의 128강 탈락에 이어 마르티네스, 사파타, 팔라존이 64강전에서패했다.
사파타는 박인수, 마르티네스는 이국성, 팔라존은 임태수에게 졌다.
32강 생존자가 드물 정도. 국내 챔피언 출신 중에서 조재호는 살아 남았다. 김남수를 3-1로 꺾었다.
쿠드롱을 잡은 유쾌한 당구 해설자 김현석은 김병호를 승부치기 끝에 물리쳤다. 카시도코스타스를 잡은 정해창도 승부치기에서 오성욱을 꺾었다.
영건 임성균은 한동우를 3-1로 눌렀다. 김태관은 김임권에게 무너졌다.
외국인 챔피언 중에선 마민캄, 위마즈, 레펜스가 32강에 올랐다.
마민캄은 승부치기 끝에 임준혁을 눌렀다. 레펜스는 한지승을 3-0, 위마즈는 Q.응우옌을 3-1로 꺾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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