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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대약진. 김진아, 김예은, 김보미, 용현지, 백민주, 전애린, 김민영, 송민정 16강행. 히다, 스롱, 김갑선과 8강 다툼.

2023-01-20 07:02

이제 3관왕은 디펜딩 챔피언 임정숙과 스롱 뿐이다. 김가영과 이미래가 19일 열린 ‘2023 웰뱅 챔피언십’ 32강 서바이벌전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90년대생 대거 약진. 왼쪽부터 김진아, 용현지, 김보미, 전애린(사진=PBA)
90년대생 대거 약진. 왼쪽부터 김진아, 용현지, 김보미, 전애린(사진=PBA)

둘이 빠진 16강 자리에 1990년대생이 대거 들어왔다. 1992년생 김진아, 98년생 김보미, 2001년생 용현지, 99년생 김예은, 99년생 전애린, 96년생 백민주, 95년생 김민영, 91년생 송민정 등 8명이나 된다.

3연속 16강 진출의 김진아는 16강전에서 히다 오리에와 붙는다. 앞선 두 대회에선 팀 선배 김가영에게 연패, 8강과 4강전에서 떨어졌다.

마은 편하게 싸울 수 있는 히다 오리에다. 김진아는 32강 서바이벌 강을 79득점, 1위로 통과했다.

직전 대회 준우승의 2관왕 김예은은 6강 중 최강인 3관왕 스롱 피아비와 8강행을 다툰다. 버거운 상대지만 최근 샷이 일취월장하고 있어 해볼 만 하다.

스롱은 앞 선 대회에서 백민주에게 당한 적이 있다.

송민정은 4관왕 임정숙과 싸운다. 디펜딩 챔피언 임정숙이 샷을 계속 다듬고 있어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거함 김가영을 아웃 시킨 용현지는 재야고수 정은영과 대결한다.

용현지는 64강 서바이벌전에선 김가영의 막 큐 7연타에 눌려 2위를 차지했지만 32강전에선 후반 김가영을 꽁꽁 묶으며 복수전을 펼쳤다.

용현지는 최근 들어 최고의 샷 감을 보이고 있다.

김민영은 김갑선이 상대이다. 오래전 우승 한 번 한 베테랑. 그 중 약하지만 김민영 역시 강한 샷이 아니어서 쉽지 않을 듯 하다.

전애린은 최근 샷 감이 좋은 백민주와 16강전을 치른다. 전애린도 이번 대회 들어 좋은 샷을 날리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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