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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8강에서 스톱. 레펜스에 0-3완패-NH카드PBA챔피언십

2023-01-04 13:06

영건 임성균의 질주가 8강에서 갑자기 끝났다. 자기 샷을 날리지 못하고 완패했다. 임성균이 연타를 못치고 제자리 걸음을 하자 레펜스는 3세트에서 11 연타를 치면서 편안하게 4강 고지에 올랐다.
4강에 선착한 에디 레펜스(사진=PBA)
4강에 선착한 에디 레펜스(사진=PBA)
레펜스의 일방적인 레이스였다.

벨기에 강호 레펜스는 4일 열린 ‘2022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소노캄고양)에서 1세트 6연타와 4연타, 2세트 5연타, 3세트 11연타로 임성균을 15: 7, 6, 1 로 완파했다.

임성균은 최다 장타가 3연타에 불과했고 3세트에선 7이닝 동안 1점 밖에 치지 못했다. 아깝게 빠지는 공이 연이어 나오자 16강전 등에서 보여준 끈질긴 모습도 잃고 말았다.

레펜스는 1 세트 1 이닝을 6 연타로 시작했다. 임성균이 뱅크 샷을 2개나 성공시키며 3 연타를 두 차례 치며 따라었다. 유일하게 비슷하게 간 세트였으나 공타로 주춤하는 사이 레펜스가 6이닝 4연타로 세트를 마감했다.

레펜스는 2 세트 2 이닝에서 5 연타를 기록하면서 4 이닝에 이미 10점에 도달했다.


임성균은 첫 3이닝을 공타로 허비했으나 5이닝에서 3연타를 쏘았다. 레펜스가 4 이닝동안 2점 밖에 더하지 못해 추격의 기회가 있었으나 공이 어렵게 서거나 칠만한 공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3세트는 완패였다. 레펜스가 첫 3이닝에서 침묵했다. 임성균 역시 무득점이었다. 레펜스가 긴장 할 요소가 없었다. 4 이닝에서 11 연타를 터뜨리며 마감에 들어갔다.

임성균은 6 이닝 연속 공타 후 7 이닝에서 한 점을 쳐 0패를 면했다.

레펜스는 마민캄-오성욱 승자와 4강전을 벌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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