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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행 UFC 화이트 회장. 그들은 화해했다지만 물러나라는 주장도

2023-01-04 08:36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새해 전야 파티에서 아내를 때리는 비디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부에선 UFC 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아내 폭행으로 곤경에 처한 화이트UFC회장(연합)
아내 폭행으로 곤경에 처한 화이트UFC회장(연합)
화이트 회장이 아내와 함께 한 멕시코에서의 한 파티에서 술에 취해 서로 손찌검을 하는 장면이 노출되었다.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화이트 부부는 “우리는 가족으로서 이 문제를 이야기했고 서로에게 사과했다”며 “신경을 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부인 역시 “우리 둘 다 그날 너무 많이 마셨고 상황도 통제 불능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 문제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 화이트가 한 발언이 다시 돌면서 사퇴설까지 나오고 있다.


화이트는 2014년 NFL 스타 레이 라이스가 ‘아내를 폭행하는 영상’을 보면서 “UFC 스타들이 저런 행동을 하면 다시는 케이지에 오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여자에게 손을 대는 것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 그것은 당신이 결코 되돌아 올 수 없는 한가지”라며 “여성 폭행은 절대 용서하면 안되는 나쁜 짓”이라고 못 박았다.

가정의 문제지만 비디오가 유출되면서 불거진 사건이다. 일과성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퇴진까지 이야기 하는 측도 있어서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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