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사무국은 최근 각 팀에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지 않은 선수는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캐나다와 미국은 코로나19 미접종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이 NBA 2022~2023시즌이 개막하는 10월 19일(한국시간) 전까지 바뀔 가능성은 극히 적다.
그렇게 될 경우 어빙은 캐나다에 들어가지 못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NBA 선수는 전체의 9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선수들은 전원이 백신 주사를 맞아 미국 입국에 문제가 없다.
어빙은 지난 시즌 내내 홈 경기에 뛰지 못하다 시즌 막판 뉴욕시 방역 방침 완화로 홈 경기에서도 뛸 수 있었다.
한편, 백신 주사를 맞지 않은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방침이 변하지 않는 한 브루클린 또는 어빙을 영입하는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토론토와 격돌할 경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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