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의 데이브 맥매너민은 최근 로우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듀랜트의 트레이드 요청이 브루클린을 떠나려고 그런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듀랜트는 브루클린이 어빙을 트레이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려고 그랬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맥매너민은 "듀란트의 트레이드 요청이 실제로 브루클린을 떠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브루클린에서 어빙을 빼내는 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듀랜트의 어빙에 대한 신뢰감이 무너졌으며, 어빙이 트레이드되는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듀랜트가 브루클린의 어빙에 대한 대우에 불만을 품고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빙이 옵트 인을 하면서 브루클린에 잔류하자 듀랜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은, 듀랜트가 어빙과 더 이상 함께 뛰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점을 시사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도너번 미첼보다는 듀랜트 영입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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