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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갈 것' 어빙의 레이커행 3가지 이유(팬사이디드)

2022-07-18 08:17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결국에는 카이리 어빙이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팬사이디드의 '레이크쇼라이프'는 18일(한국시간) 어빙이 레이커스로 갈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브루클린 네츠와 어빙의 관계와 레이커스와러셀 웨스트브룩의 관계는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빙은 지난 시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팀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

이런 이기주의적인 행동에 브루클린 구단주는 분노했다. 어빙과의 연장 계약을 포기했다. 떠나달라는 메시지다.

웨스트브룩은 기대와는 달리 레이커스에서 거의 절망적인 플레이를 했다.

레이커스는 한 시즌 더 그와 함께 하는 것은 '악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웨스트브룩 역시 레이커스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르브론 제임스와의 관계도 악화됐다.

둘째로, 어빙을 원하는 팀이 레이커스가 유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른 팀은 어디로 튈지 모를 어빙을 데리고 있는 것 자체를 꺼리고 있다.

레이커스에는 과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임스가 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어빙을 잘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로, 레이커스가 어빙 영입에 필사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레이커스는 1년 전 웨스트브룩을 데려오기 위해 팀의 유망주들을 다 워싱턴 위저즌로 보냈다.

그랬던 레이커스가 어빙을 영입하기 위해서도 막대한 출혈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브루클린은 1라우드 신인 지명권 2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레이커스는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웨스트브룩을 정리하고 어빙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신인 지명권도 내줄 것이다.

과연, 이 매쳬의 예상이 들어맞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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