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커얼바이는 JKC 챔피언을 지낸 난적. 33승 10패의 베테랑으로 최근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래플링이 좋아 쉽지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김경표가 한 방에 보내 버렸다.
도전은 아스커얼바이가 했다. 거리를 재던 그가 주먹을 던지며 들어오자 김경표가 슬쩍 피하며 왼손 카운터를 날렸다. 잽 성 스트레이트로 그다지 강해 보이지 않았으나 제대로 걸렸다.
아스커얼바이는 엉덩방아를 찧으며 그대로 쓰러졌고 그 위로 김경표가 덮치며 순식간에 십수차례의 펀치를 날렸다.
조금 이른듯 했으나 아스커얼바이가 계속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주심이 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1회 30초 쯤이었다.
앞선 이정영보다 6초 정도 빨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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