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일)

스포츠

플라이급 박현성도 1회 TKO승. 결승행 무난 할 듯-로드 투 UFC

2022-06-10 18:42

박현성(김경표 짐)이 1회 TKO승을 작성하며 8강 관문을 가볍게 넘었다.
1회 TKO승을 8강을 통과한 박현성(사진=UFC)
1회 TKO승을 8강을 통과한 박현성(사진=UFC)
박현성은 10일 열린 '싱가포르 로드 투 UFC' 플라이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의 제레미아 시레가를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전 더블지 FC 플라이급 챔피언 박현성은 처음부터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듯 했다. 제레미아가 덤벼들어도 결코 서둘지 않았다.

1회 중반을 넘기면서 제레미아가 태클을 걸며 들어왔다. 그러나 그래플링 방어가 좋은 박현성을 잡을 수 없는 어설픈 동작이었다.

박현성은 제레미아가 움직이는 걸 지켜보면서 역습, 제레미아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박현성은 다리로 제레미아의 몸을 꽉 잡은 후 그의 얼굴에 수십차례 주먹을 퍼부었다.


제레미아는 하체가 꽉 잡히고 팔까지 묶여 꼼짝 못하고 펀치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주심은 제레미아가 방어 능력을 상실했음을 확인한 후 손을 흔들어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승리로 9승 3패를 작성한 박현성은 톱 키우람과 4강전을 벌인다.

키우람은 8강전에서 일본의 호리우치 유마를 판정으로 눌렀으나 기량은 박보다 한 수 아래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