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의 코리안 좀비 체육관에서 파이터의 꿈을 키우고 있는 홍준영은 9일 열린 '싱가포르 로드 투 UFC' 페더급 8강전에서 지칠대로 지친 3회, 3분여간 그라운드에서 고전했다.
타격은 홍준영이 훨씬 우세했고 초반은 마츠시마의 태클을 잘 받아 넘겼다.
그러나 마츠시마의 끈질기고도 연속 된 테이크 다운 공격으로 2회 중반 이후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패전의 고배를 들었다.
마츠시마는 4강전에서 중국의 강적 이자와 싸운다.
이자는 앞서 벌어진 8강 경기에서 일본의 사스 케이스케를 1회 시작하자마자 서브미션으로 눌렀다.
이자는 20승 3패의 베테랑으로 20승 중 16승을 6KO, 14서브미션으로 피니시했다.
한국은 이날 4명이 출전, 3명이 4강에 올랐다. 플라이급의 최승국은 판정승, 라이트급의 기원빈은 1회 TKO승, 밴턴급의 김민우는 부전승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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