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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빈, 일본 풋내기쯤이야. 진노스케 맹폭, 1회 TKO승. 라이트급 4강진출-로드 투 UFC

2022-06-09 17:08

기원빈은 강력했다. 일본의 20세 카시무라 진노스케는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 ㅣ
라이트급 4강에 오른 기원빈(사진=UFC)
라이트급 4강에 오른 기원빈(사진=UFC)
기원빈은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로드 투 UFC' 라이트급 8강전에서 1회 종료 직전 마구잡이 파운딩 공격으로 진노스케를 케오 시켰다.

애초에 싸움이 되지 않았다. 진노스케는 젊은 힘을 믿고 마구 덤볐지만 31세의 노련한 기원빈에겐 어느 것 하나 통하지 않았다.

그는 그라운드 싸움을 벌이려고 했다. 하지만 태클을 걸때마다 되치기 당해 시종 그라운드에 깔려 있었다.

기원빈은 그가 움직이는 걸 훤히 내려다보면서 여유있게 공격을 퍼부었다.


첫 그라운드 싸움에서 상대가 약하다는 것을 알아챈 기원빈은 진노스케가 또 다리를 잡고 들어오자 한발짝 물러서며 그를 그대로 바닥으로 깔았다.

그리고 펀치와 팔꿈치로 진노스케의 얼굴을 수십차례 두들겼다. 진노스케가 거의 무방비 상태로 기원빈의 타격을 허용하자 지켜보고 있던 주심이 결국 경기를 중단시켰다.

기원빈의 1회 4분 50초 TKO승이었다. 기원빈은 MMA 16승 7패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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