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과 경기에서 슛하는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왼쪽에서 두 번째).[Cary Edmondson-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062132020191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보스턴을 107-88로 완파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점 슛 5개를 포함한 29점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고 조던 풀(17점), 케번 루니(12점 7리바운드), 앤드루 위긴스(11점 6리바운드), 클레이 톰프슨(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8-120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보스턴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3차전은 9일, 4차전은 11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다.
LA 레이커스와 함께 NBA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 기록(17회)을 가진 보스턴은 2007-2008시즌 이후 14년 만의 왕좌 복귀를 노린다. 6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는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총기푹력을 멈추라'는 메시지가 적힌 셔츠를 입고 훈련하는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062133010286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점 슛 6개를 포함한 28점을 넣고 제일런 브라운도 17득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1차전과 같은 대역전극을 펼치기에는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1차전에서 26점을 쌓아 보스턴의 승리에 앞장섰던 앨 호퍼드는 이날은 2득점에 그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은 최근 미국 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총기 참사와 관련해 '총기 폭력을 끝내라'(End Gun Violence)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오렌지 티셔츠를 입고 몸을 풀었다.
◇ 6일 NBA 전적
▲ 챔피언결정전 2차전
골든스테이트 107(31-30 21-20 35-14 20-24)88 보스턴(이상 1승 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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