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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실바, 인상적인 데뷔전. 베테랑 보텔로에 1회 서브미션 승-UFC FN207 여성 플라이급

2022-06-05 06:23

여성 플라이급에 강력한 파이터가 등장했다.

UFC 데뷔전에서 1회 종료 2초전 서브미션 승을 거둔 실바(사진=UFC)
UFC 데뷔전에서 1회 종료 2초전 서브미션 승을 거둔 실바(사진=UFC)


최근 5연승 행진 속에 5일 UFC 데뷔전을 치른 카린 실바는 간단치 않은 베테랑 보텔로에게 1회 종료 2초전 항복을 받아냈다.

실바에겐 단 한번의 공격이면 충분했다. 보텔로의 거리 작전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실바는 1회 4분을 넘기면서 타격과 테이크 다운을 연결, 피니시 했다.

실바는 빠르게 들어가며 라이트 훅을 보텔로의 얼굴에 정확하게 꽂았다.

실바는 보텔로가 잠시 충격을 받는 듯 하자 그대로 밀고 들어가 그라운드로 내려갔다.


처음 상태는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조금 느슨한 그래플링이었으나 보텔로가 벗어나려고 움직이는 틈을 타 서브미션 승을 작성했다.

실바는 보텔로가 몸을 틀며 일어서려고 하자 그의 목을 꼼짝 못하고 감은 후 목을 꺾는 자세를 만들었다.

제대로 된 초크였다. 기술이 들어가자 마자 저항이 힘들다고 판단한 보텔로는 바로 탭을 쳤다.

보텔로는 코로나 19 확진으로 김지연과의 싸움을 연기, 13개월 여만에 옥타곤에 올랐지만 힘없이 패배, 향후 행보가 극히 불투명 해졌다.

실바는 6연승 행진 속에 강력한 UFC 1승을 작성했고 보텔로는 3승 4패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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