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왼쪽 세 번째)이 2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14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김태효(왼쪽 두 번째)도 10초18의 선수 기준 역대 2위 기록을 작성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022155530384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국영은 2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0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1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초14는 한국 육상 전체 4위 기록이다. 한국 기록(10초07)을 포함해 김국영은 한국 남자 100m 1∼4위 기록(10초07, 10초12, 10초13, 10초14)을 모두 작성했다.
이날 기록은 2019년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10초12) 이후 가장 좋은 것이다. 김국영은 "지난해부터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지만, 현재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몸 상태는 90% 수준"이라며 "6월 22일 정선에서 개막하는 전국육상선수권대회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7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 10초05 돌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효(29·파주시청)도 개인 최고이자 '선수 기준'으로 한국 역대 공동 2위인 10초18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학기록(10초18) 보유자인 이준혁(21·한국체대)도 10초22의 좋은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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