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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9년만에 통산 5번째 아시아컵 우승 눈앞에…예선서 1점차 패한 말레이시아와 결승서 재격돌

2022-06-01 07:38

우수한 수비능력으로 OBO를 획득한 김재현과 강영빈 골키퍼[대한하키협회 제공]
우수한 수비능력으로 OBO를 획득한 김재현과 강영빈 골키퍼[대한하키협회 제공]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올시즌 첫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컵 남자하키선수권대회 결선리그 3차전에서 인도와 4-4로 비겨 똑같이 1승2무를 동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총득점에서 인도에 1점 앞서 결승에 진출해 일본을 5-0으로 누른 말레이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2013년 이후 9년,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예선리그에서 말레이시아와 접전끝에 4-5, 1점차로 패배한 적이 있어 결승에서 설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골기퍼 김재현(성남시청), 강영빈(김해시청)이 우수한 수비 능력을 인정받아 OBO Tournament Participation Certificate)을 획득했다.

말에이시아와의 결승전은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에 벌어지며 국제하키연맹(FIH)의 생중계 플랫폼, ‘Watch Hockey(워치하키)’에서 생중계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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