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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태어날 수 없는 생명 될 뻔...어머니 소냐 "낙태하려다 마음 바꿔"

2022-05-07 10:41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조갑제 저)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어머니는 박 전 대통령을 임신한 그를 지우려고 백방으로 애를 썼다. 간장을 한 사발 마시기도 하고, 밀기울을 끓여서 마셨다가 까무라치기도 했다. 섬돌에서 뛰어내려 보기도 하고, 장작 더미위에서 곤두박질 쳐보기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결국 어머니는 아이 지우는 걸 포기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가 후에 한국의 대통령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픈 커리도 태어날 수 없는 생명이 될 뻔했다.

커리의 어머니 소냐는 한 팟캐스트에서 커리의 낙태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낙태 시도였다.

소냐는 "커리를 지우려고 했을 때 나의 영혼이 말렸다"고 했다. 그는 그때 낙태를 했다면, 지금의 커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커리는 르브론 제임스가 4년 앞서 태어난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는 제임스와 함께 NBA 최고 선수가 됐다.

롤링아웃 등 미국 매체들은 커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NBA는 지금도 3점슛 없는 농구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커리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서부 콘퍼런스 4강에 올려 놓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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