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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이미래, 김세연, 백민주, 용현지 2승. 강지은, 김예은 탈락. 2패 스롱 탈락위기-LPBA

2022-03-23 00:36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김보미, 김민영, 최연주, 이우경 등 4명은 16강에 올랐으나 12명은 3차전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
2승과 2패로 희비가 갈린 김가영, 이미래, 스롱(왼쪽부터. 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2승과 2패로 희비가 갈린 김가영, 이미래, 스롱(왼쪽부터. 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2승을 거둔 김가영, 이미래, 김세연, 백민주는 그만큼 유리하지만 2패의 스롱과 최혜미는 기대 난망이다.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다른 선수들의 승패에 따라16강행을 따져 볼 수 있다.

23일 열린 SK 렌터카 LPBA월드 챔피언십 32강 예선 2차전에서 많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미래는 4관왕끼리의 싸움에서 임정숙을 2-1로 물리쳤다. 김가영은 김한길, 김세연은 이유주, 김보미는 오수정, 용현지는 장혜리를 2-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막강 우승 후보인 스롱 피아비는 백민주에게 잡히며 2연패, 16강행이 가물가물하다.

2패로 탈락한 3, 4차 대회 우승자 강지은, 김예은 보다는 낫지만 자력 16강행은 물 건너 갔다.

스롱은 3차전에서 1승1패의 임경진과 대결한다. 지면 당연히 끝이지만 이기면 백민주-정보라의 결과에 따라 올라 갈 수도 있다.

정보라가 이기면 소용없다. 2승 1패의 백민주와 정보라가 16강행이다. 하지만 백민주가 이기면 임경진 등과 동률이어서 세트 득실 등을 따져 볼 수 있다.

이미래는 어렵게 임정숙을 이겼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지연에게 지고 임정숙이 2패의 최혜미에게 이기면 3명이 2승 1패로 똑같아 지기 때문이다

이미래는 임정숙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지독하게도 운이 따르지않은데다 0-1로 지고 있던 2세트에서 타임 파울과 오구 파울을 연달아 범해 패색이 완연했다.

그렇지만 그 어려운 상황을 극복, 역전승 한 후 3세트 1이닝에서 5연타를 기록, 2승을 작성했다.

김가영은 2세트에서 질 뻔 했다. 첫 4이닝을 연속 공타로 흘려 보내 0:6까지 밀렸다. 김한길은 6:0의 리드 속에 9점에 먼저 올랐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해 패퇴했다.

김가영은 김한길이 고지 바로 밑에서 우물쭈물하자 15이닝에서한꺼번에 3연타를 쳐 게임을 마무리했다.

김가영은 1승 1패의김갑선과 3차전을 벌인다. 이기면 1위지만 자칫 지고 최보비가 김한길을 이기면 똑같이 2승 1패가 된다. 세트 득실 등에 따라 순위가 가려진다.

2승을 모두 2-0으로 작성해서 매우 유리하다.

O 22일 전적(SK렌터카LPBA 월드챔피언십 32강 리그 2차전)

A조/ 2승 백민주 2-1 스롱/ 임경진 2-1 정보라

B조/ 2승 김가영2-0김한길/ 최보비 2-1 김갑선

C조/ 2승 최연주 2-1 강지은/ 2승 김민영 2-1 이지은

D조/ 2승 이우경 2-1 차유람/ 김민아 2-1 김예은

E조/ 2승 김세연 2-0 이유주/ 김명희 2-1 사카이

F조/ 2승 이미래 2-1 임정숙/ 이지연 2-0 최혜미

G조/ 2승 김보미 2-0 오수정/ 윤경남 2-0 하윤정

H조/2승용현지 2-0 장혜리/ 최지민 2-1 하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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