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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날벼락' 발부상 커리, 최소 플레이오프 전까지 못뛴다

2022-03-18 03:54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스테픈 커리가 부상으로 최소한 플레이오프 전까지 뛸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커리가 왼발 염좌로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시작 전에는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커리의 결장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다.

커리는 전날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루스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보스턴의 마커스 스마트와 충돌, 왼발을 다쳤다.

심한 통증을 호소한 커리는 곧바로 코트를 빠져나갔고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경기 후 MRI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18일 나온 것이다.

커리가 부상당하자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스마트를 불러 위험한 플레이라며 나무랐다.

그러나 CBS 스포츠는 스마트의 허슬 플레이는 정당했다며 커 감독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2쿼터 막판 스마트가 루스볼을 잡기 위해 다이빙하면서 돌진하자 커리도 공을 잡기 위해 손을 뻗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의 팔과 커리의 왼쪽 발이 충돌했다.

당시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스마트보다 루스볼에 더 가까이 있었다. CBS스포츠는 스마트의 다이빙이 결코 악의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효율적인 플레이였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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