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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운·김다은·최가온, 스키 주니어세계선수권서 나란히 우승

2022-03-09 11:11

김다은(왼쪽)과 이채운.[대한스키협회 제공]
김다은(왼쪽)과 이채운.[대한스키협회 제공]
이채운(16)과 김다은(17), 최가온(14)이 국제스키연맹(FIS) 파크 앤드 파이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채운은 8일(현지시간) 스위스 레상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7.0점의 시게노 슈이치로(일본)다.

같은 종목 여자부에 나간 최가온(14)도 94점을 획득, 베아 김(84점·미국)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또 여자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김다은 역시 78.0점의 성적을 내 75.3점의 캐서린 그레이(미국)에 앞서 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가운데 이채운과 김다은은 지난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올림픽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6년생 이채운과 2008년생 최가온은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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