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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탈락. PO 진출, 공동1위 블루원, 크라운 유력-PBA팀리그

2022-03-07 14:41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신한이 맞수 크라운해태에게 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

신한 전 승리를 축하하는 크라운 티원들(사진=PBA제공)
신한 전 승리를 축하하는 크라운 티원들(사진=PBA제공)

신한알파스는 7일 열린 ‘PBA 팀리그’ 6라운드 크라운해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4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게 되었다.

1세트를 완패하고도 역전승을 거둔 크라운은 승점 33점을 획득, 블루원과 공동 1위를 마크했다.

신한은 승점 30점에 머물러 남은 1경기를 이겨도 최고 승점은 33점. 블루원, 크라운과 같지만 크라운과의 맞대결에서 밀리고 전체 승률에서 뒤진다.


블루원이 남은 2경기, 크라운이 1경기를 다 져도 뛰어 넘을 수는 없다.

6세트를 시작할 때 신한은 마지막 한가닥 희망이 있었다. 마민캄이 이기면 무승부가 되면서 승점 1점을 확보, 최종전 승패에 따라 PO진출 경우의 수가 남았다.

마민캄은 오성욱이 극적 역전승으로 만든 2-3에서 등장했으나 1이닝 1점이 전부였다. 2점째가 아깝게 빠지면서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크라운의 박인수는 첫 이닝을 공타로 날렸지만 2이닝에서 6연타를 터뜨려 승기를 잡은 후 3이닝에서 5연타를 이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신한이 사실상 탈락하면서 후기리그 2팀은 공동 1위인 블루원과 크라운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2위인 웰뱅이 그대로 2위를 유지할 경우에도 전후기 종합 승률면에서 앞서고 있어 그만큼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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