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이 체결된 뒤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이현구 선수노조 위원장 대행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0615344100820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그동안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와 선수노조는 2021년 3월 첫 본 교섭을 시작한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고 선수노조의 쟁위 행위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년여 만에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과 선수 노조는 앞으로 경륜 경기 제도 개선 노력을 함께 하는 한편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들의 부담 경감, 산재보험 등의 지원을 통해 복리후생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그간 양측모두 어려움이 많았으나 노사 간의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오늘 상생을 위한 큰 걸음을 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의 진지한 소통을 기반으로 오로지 고객만을 바라보며 경륜 사업의 발전과 지속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동반자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구 선수노조 위원장대행은 ‘노동조합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고객(팬)들에게 항상 최상의 경기력으로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륜선수와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서로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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