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우와 황지원도 3-0의 빠른 걸음으로 32강전을 통과했다.
응우옌은 1일 열린 ‘웰뱅 PBA챔피언십’ 32강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이연성을 3-2로 물리쳤다.
응우옌은 1세트를 5이닝 12연타로 15:3으로 승리한 후 2세트 역시 5이닝 5연타 등으로 12:7로 앞서 간단하게 이길 듯 했다.
그러나 이연성은 완강했다. 7이닝 4연타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10이닝 2연타와 11이닝 세트 포인트로 15득점, 4이닝 연속 공타의 응우옌을 15:12로 눌렀다.
1-1 에서 다시 출발한 경기. 응우옌의 연타가 또 터졌다. 1, 2이닝 연속 4연타, 3이닝 5연타에 이어 4이닝 2연타였다. 4이닝 15:2였다.
응우옌은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를 3이닝 5-5-1로 마무리했다.
황지원은 강호 파파콘스탄티누를 3-0으로완파했다. 황지원은 랭킹 101로 30위권 선수들을 두 번 연속 물리치는 반전 있는 플레이로 16강 고지를 밟았다.
김현우는 김종완, 주시윤은 박한기를 누르며 32강 고지를 넘어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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