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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못지않은 아우' 김태관, 2연승 32강. 마민캄, 서현민, 김재근도-웰뱅PBA챔피언십

2022-02-28 20:51

김태관이 PBA 첫 2승을 작성하며 32강에 올랐다.

여섯번 도전에서 PBA 2승을 작성한 김태관(사진=PBA)
여섯번 도전에서 PBA 2승을 작성한 김태관(사진=PBA)

월드클래스 김형직의 친동생인 25세 김태관은 28일 열린 ‘웰뱅 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이상용을 승부치기 끝에 누르고 64강을 통과했다.

128강전에서 우승 후보 강민구를 3-0으로 제압했던 김태관은 5연타, 9연타를 터뜨리며 1, 2 세트를 잡아 쉽게 이기는 듯 했다.

그러나 이상용이 8연타, 9연타를 쏘며 3, 4세트를 가져가는 바람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한 큐 싸움으로 승패를 가려야 하는 승부치기. 경력이 적은 김태관이 불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침착하게 첫 공을 쳐 귀중한 한 점을 올리며 애태웠던 64강전을 마감했다.

김태관이 32강전에 오른것은 여섯 번째 대회 만에 처음이다. 지난 5차례의 경기에선 모두 128강전에서 탈락했다.

김태관은 역시 승부치기 끝에 김영섭을 누른 정찬국과 16강행을 다툰다.


그러나 1회전에서 조재호를잡고 돌풍을 일으켰던 장대현은 박흥식에게 1-3으로 패배, 64강에서 도전을 끝냈다.

128강전에서 최고 에버리지를 기록했던 우승 후보 엄상필은 승부치기에서 임준혁에게 져 탈락했다.

서현민, 김재근, 마민캄, 응우옌은 큰 어려움 없이 32강에진출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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