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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빈 7골' 두산, 인천도시공사 꺾고 핸드볼리그 단독 선두

2022-02-28 20:16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경기하는 상무(빨간색 유니폼)와 SK 선수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경기하는 상무(빨간색 유니폼)와 SK 선수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7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이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단독 1위를 지켰다.

두산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7-22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두산은 7승 1패를 기록, 2위 SK 호크스(6승 2패)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두산은 김연빈이 7골을 넣었고, 에이스 정의경이 4골에 도움 4개로 활약해 5골 차 승리를 거뒀다.

앞선 경기에서는 충남도청이 하남시청을 27-22로 물리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축소 운영된 2019-2020시즌 1승 1무 10패, 2020-2021시즌에는 1승 1무 18패에 그쳤던 충남도청은 앞서 두 시즌에 거둔 승수 2승보다 많은 3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SK와 상무의 경기는 양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했다.

◇ 28일 전적

▲ 남자부

SK(6승 2패) 31(15-15 16-9)24 상무(1승 7패)

충남도청(3승 5패) 27(15-12 12-10)22 하남시청(3승 5패)

두산(7승 1패) 27(13-11 14-11)22 인천도시공사(4승 4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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