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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9연패 여자양궁 대표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영예…최우수상은 펜싱 김정환, 여자배구 대표팀

2022-02-28 13:52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한 여자양궁 대표팀의 안산 선수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한 여자양궁 대표팀의 안산 선수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8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갖고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108명, 9개 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체육대상은 2020도쿄올림픽대회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9연패 위업을 달성한 ‘2020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대표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는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개인별 삼성 갤럭시탭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의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세계 4강을 이룬 배구 여자대표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국군체육부대), 남자 양궁 김제덕(경북일고), 사격 김민정(KB 국민은행) 태권도 이다빈(서울시청)과 배드민턴 여자대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장려상은 근대5종의 정진화(LH), 다이빙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수상했으며 지도부문 최우수상은 수원시청 체조부 김성만 감독과 류수정 계명대 양궁부 감독이 수상했으려 체육 교육을 위해 헌신한 故조영식 경희학원 학원장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시상식에 앞서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 강병인 서예가와 300FI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가 협업하여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 65명의 이름을 한반도 모양으로 써내려 가는 퍼포먼스를 작품으로 만든 팀코리아 NFT 2022 첫 번째 디지털 아트 작품 기증식이 진행되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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