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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강에 외국인 챔피언들이 안보인다. 마르티네스, 레펜스 등은 불참, 사파타는 성상은에게 패배-PBA 챔피언십

2022-02-28 01:06

외국인 챔피언들의 얼굴을 64강전에서 찾아 볼 수 없다. 팔라존, 마르티네스, 레펜스가 불참한 터에 사파타, 앙기타 등이 첫 판에서 한국의 재야 고수들에게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128강전에서 탈락한 사파타(왼쪽)와 64강에 오른 마민캄(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128강전에서 탈락한 사파타(왼쪽)와 64강에 오른 마민캄(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랭킹 2위 다비드 사파타는 27일 열린 ‘웰뱅 PBA 챔피언십' 첫 판 128강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127위 성상은에게 0-3으로 완파 당했다.

성상은은 마르티네스를 15:8, 15:12, 15:9로 꺾었다.

우승 후보 끝 열 정도에 드는 앙기타는 정호석에게 0-3으로 물러났고 위마즈와 파파콘스탄티누는 승부치기 끝에 겨우 128강전을 통과했다.

재야 고수들의 약진속에서도 베트남의 마민캄과 응우옌은 살아 남았다. 둘 다 정시용과 정해창에게 한 세트를 내주며 애를 먹었지만 3-1로승리, 64강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꽤나 고생했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이긴 후 4세트를 계속 앞서 그대로 끝내는가 했다. 하지만 매치 포인트를 연이어 놓쳐 125위 이정훈에게 결정타를 맞고 역전패 했다.

2-2 무승부에서 맞이한 승부치기에서도 이정훈이 2이닝에서 2연타를 치고 나가 만만찮았으나 백전노장답게 과감하게 뱅크 샷을 성공 시킨 후 길게 치기로 결승점을 올려 살아났다.

강동궁은 이창보, 랭킹 1위 쿠드롱은 서성원, 마민캄은 전인혁과 32강행을 다툰다.

쿠드롱과 마민캄은 예상대로 순항 할 경우 8강전에서 맞붙는다.

강동궁은 16강전 쯤 에서 김재근과 싸울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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