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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충남도청, 3년 2개월 만에 2연승

2022-02-26 20:28

26일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인천도시공사 정수영.[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6일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인천도시공사 정수영.[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 실업 핸드볼 충남도청이 3년 2개월 만에 2연승 기쁨을 누렸다.

충남도청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SK 호크스를 26-24로 물리쳤다.

2연승을 거둔 충남도청은 2승 5패를 기록, 6개 팀 가운데 5위로 올라섰다.

충남도청이 SK 코리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둔 것은 2018-2019시즌인 2018년 12월 이후 이번이 3년 2개월 만이다.

충남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2018-2019시즌을 4승 16패로 마친 충남도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축소 운영된 2019-2020시즌에서는 1승 1무 10패에 그쳤다.

또 2020-2021시즌에도 1승 1무 18패로 부진했다.

충남도청은 이날 이은호가 10골을 넣고, 남성욱도 6골을 터뜨리며 상위권 팀인 SK의 발목을 잡았다.

◇ 26일 전적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4승 3패) 20(8-9 12-10)19 하남시청(3승 4패)

두산(6승 1패) 30(14-10 16-11)21 상무(1승 6패)

충남도청(2승 5패) 26(8-11 18-13)24 SK(5승 2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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