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 이미래 64강 첫 판 탈락. 올 시즌 끝내 무관-웰뱅 LPBA 챔피언십

2022-02-25 18:43

이미래가 64강 서바이벌 전 첫 판에서 탈락했다.

64강 서바이벌 전에서 탈락한 이미래. 올시즌을 끝내 무관으로 마감했다. (사진=PBA 제공)
64강 서바이벌 전에서 탈락한 이미래. 올시즌을 끝내 무관으로 마감했다. (사진=PBA 제공)


이미래는 25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빈타에 허덕이다 오지연, 김갑선에 이어 3위에 그쳐 32강행을 놓쳤다.

오지연은 62, 김갑선은 54, 이미래와 전애린은 똑 같이 42점. 이미래가 하이런에서 앞서 3위를 했지만 탈락이 결정된 의미없는 3위였다.

이미래는 지난 시즌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난공불락의 성을 쌓았다.

그러나 올 시즌 6 차례 챔피언십에서 맥을 못추었다. 16강전에서 이가영에게 두 번이나 패하는 등 단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무관의 굴욕을 만회하려 했으나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64강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미래는 전반에 공격 다운 공격을 전혀 하지 못했다. 연타없이 점수를 까먹기만 했다. 36점으로 3위에 8점 뒤진 4위였다.

이미래는 종반 한때 기회를 잡았다. 10여분을 남긴 16이닝. 26점으로 여전히 꼴찌 였으나 모처럼 좋은 공이 왔다.

얇게 빗겨치는 열돌리기로 공격을 시작한 이미래는 뱅크 샷으로 단숨에 6점을 더한 후 2개를 더 쳐 5연타 15점을 획득했다.

41점으로 3위에 오르며 49점의 김갑선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김갑선이 돌아 선 공격에서 3연타를 쏘아 올리며 사정권에서 일단 벗어났다.

이미래는 김갑선이 공격을 끝낸 마지막 20 이닝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어렵지않은 옆돌리기 였지만 치는 순간 엇나가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히다와 임정숙은 하이런에서 앞서 32강에 올랐으나 백민주는 김보라 장혜리에게 밀려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