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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남자 국가대표팀에 포상금과 경기 영상분석 장비 전달

2022-02-25 14:36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을 방문한 이상현 회장이 남녀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을 방문한 이상현 회장이 남녀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25일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이 2022 아시아하키선수권대회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훈련 중인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 방문해 ‘2021 아시아 남자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우승’ 포상금과 전력분석을 위한 경기 영상분석 장비를 전달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남자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에 이어 슛오프에서 승리해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었다.

코로나 상황으로 자가격리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외부인 출입 불가로 인해 미뤄왔던 포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국가대표팀과 함께 합동 훈련 중인 남, 여 국가대표 후보팀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하고 했다.

이날 이상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여 우승 낭보를 전해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 며 “5월에 있을 남자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해주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신석교 감독은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우승으로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봤다. 남은 기간 훈련에 만전을 기해 5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월드컵 진출권 획득 뿐만 아니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2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이 참가하며 대회 4위까지 내년에 열릴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기량 점검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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