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하여 17개 시·도선수단 총 4056명(선수 2591명, 임원 1465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 방지 등 감염병 예방과 참가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폐회식은 개최하지 않고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백신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선수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는 1일 1회 신속 항원검사를 해 음성 확인이 되어야 참가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지역 내 경기장 인근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한 후 음성 확인서를 사전에 발급 받아 경기장 입장 시 제출하여야 하며, 불가피한 사유(경기일정 등)로 선별진료소 등에 가지 못한 경우에는 경기장별로 설치되어 있는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지참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 및 음성 확인을 완료한 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기간 동안 공식 행사 최소화,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경기장 방역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는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홈페이지(http://winter.sport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 경기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여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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