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최연소 고교생 손준혁, 4연승 행진 속 예선 3라운드. 차명종도-앙카라 3쿠션 월드컵

2022-02-23 06:55

최연소 고교생 손준혁의 기세가 무섭다. 예선 2라운드에서도 2전승, 가볍게 3라운드에 올랐다.

예선 2라운드에서도 2전승하며 3라운드에 오른 손준혁(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예선 2라운드에서도 2전승하며 3라운드에 오른 손준혁(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차명종도 프란시스 포톤과 일베이다 다그델렌을 연파, 2라운드를 통과했다. 황봉주는 1점차로 패배, 1승 1패를 기록했다.

세계 대회 첫 출전. 하지만 고교 3년생인 손준혁은 거침없었다.

예선 1라운드에서 2승을 거두며 몸을 푼 손준혁은 23일 열린 2022년 앙카라(터키) 세계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 2경기마저 모두 승리, G조 1위로 3라운드 (PQ)에 진출했다.


손준혁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로날드 반 케티를 30-22로 누른 후 두 번째 경기에서 파티 코르크마즈를 30-18로제압했다.

반 케티와의 싸움에선 중반 한때 역전을 허용했다.

1이닝에서 6연타를 터뜨려 넉넉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12이닝까지 8이닝이나 공타로 헛 손질하는 바람에 9-14로 밀렸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손준혁은 13이닝 3연타로 추격을 시작한 후 16이닝 3연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19이닝 6연타 하이런으로 25점에 도달, 마무리에 들어갔다.

I조의 차명종은 프란시스 포톤을 30-17, 일베이다 다그델렌을 30-24로 눌렀다.

21일부터 7일간 열리는 이번 앙카라 월드컵에는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등 전 세계 149명 선수가 출전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9일 제대한 조명우와 김행직, 허정한, 최성원, 이충복 등 17명이출전했다.

랭킹 14위 이내 선수는 32강전에 직행하며 랭킹에 따라 예선 1라운드 또는 2라운드부터 출전한다.

손준혁은 예선 3라운드부터 출전했지만 김행직, 허정한등은 32강전, 군 복무로 랭킹이 18위로 떨어진 조명우는 예선 4라운드, 안지훈, 강자인 등은 예선 3라운드부터시작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