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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영·김예림 '동반 톱10' 피겨스케이팅 시청률 20%대

2022-02-18 10:45

(베이징=연합뉴스) 유영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영화 '레미제라블' 사운드트랙(OST)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유영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영화 '레미제라블' 사운드트랙(OST)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유영과 김예림(이상 수리고)이 '동반 톱10'을 달성한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2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부터 17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유영의 2022 베이징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시청률 합은 26.6%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는 KBS 2TV 10.4%, SBS TV 9.7%, MBC TV 6.5%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주 주요 타깃으로 꼽히는 20∼49세 시청률은 SBS가 4.7%로 가장 높았고, KBS와 MBC는 각각 2.8%, 2.3%를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39분부터 46분까지 방송된 김예림의 경기 시청률 합은 24.5%로 집계됐으며, KBS 10.1%, SBS 9%, MBC 5.4% 순이었다.

KBS는 곽민정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 SBS는 이호정 해설위원과 이현경 캐스터, MBC는 김해진 해설위원과 김초롱 캐스터가 경기 중계를 맡았다.

유영과 김예림은 전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각각 총점 142.75점, 202.63점을 기록하며 6위와 9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에서 출전 선수 두 명이 올림픽 '동반 톱10'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경기 시청률 합은 12.4%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는 SBS가 5.1%로 가장 앞섰고, KBS가 4.2%, MBC가 3.1%로 뒤를 이었다.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초희·김영미)은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4-8로 패해 4강 진출은 좌절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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