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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스리랑카에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코치로 파견

2022-02-17 07:06

대한하키협회, 스리랑카에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코치로 파견
대한하키협회(이상현 회장)가 개발도상국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리랑카에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정철 코치를 파견한다.

협회는 개도국 파견 지도자 위촉식을 갖고 김정철 코치를 위촉하고 스리랑카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대한하키협회 신정희 국제 부회장, 박신흠 사무처장, 김정철 지도자가 참석했다.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 기금 사업으로, 개발도상국과의 체육교류를 통한 스포츠 외교력 강화 및 교류국 내 체육활동 활성화를 도모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김정철 코치는 스리랑카 각 급 대표팀 및 전국 지도자들에게 하키 기술을 보급하고, 각 팀에 하키 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김정철 코치는 2000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1998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 대회 하키 국가대표팀(남) 지도 및 한국체육대학교 지도자를 역임했다.

김정철 코치는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스리랑카에 가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여 스리랑카 내 하키 저변확대 및 한국 하키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돌아오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철 코치는 올해 말까지 스리랑카에서 지도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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