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이바사는 13일 열린 UFC 271 헤비급 KO대결에서 헤비급 최다 KO 승의 36세 루이스를 2회 1분 40초만에 KO로 누르며 5연승 행진을 했다.
8승 7 KO의 28세 투이바사는 거의 질 것 같은 상황에서 역전 엘보를 날렸다.
1회, 클린치 전략도 통하지 않았고 타격전 에서도 조금씩 밀리며 1회를 내주었다.
2회 주먹 맞대결 성적도 좋지 않았다. 루이스에게 5~6차례의 정타를 맞고 흔들리기 까지 했다.
그러나 대단한 맷집이었다. 맞으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같이 주먹을 냈다.
하지만 루이스의 주먹이 계속 꽂혔다. 웬만하면 쓰러질 정도의 충격이었지만 계속 따라붙으며 주먹을 날렸다.
그러다 '럭키 엘보'가 터졌다. 거의 맞붙은 상황에서 투이바사의 오른쪽 팔꿈치가 루이스의 턱에 정확하게 걸렸다.
그 한 방에 루이스가 크게 흔들렸고 한 주먹을 더 하자 앞으로 쓰러졌다.
루이스는 앞서 나가다가 팔꿈치 한방에 당해 1승 후 또 패배, 향후 진로가 매우 불투명해졌다.
거함 루이스를 잡은 투이바스는 톱 5에 진입, 상위권 싸움에 뛰어 들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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